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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과잉공급 해결책 모색

치과의사 과잉공급 해결책 모색
(가칭)치의 인력 수급 적정화 TF팀 준비회의


치협이 치과의사 적정수급에 관한 큰 밑그림이 그리기 시작했다.


(가칭)치과의사 인력 수급 적정화를 위한 TF팀(위원장 홍순호)의 준비회의가 지난달 24일 협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치과의사 과잉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TF팀의 첫 번째 회의로 TF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TF팀은 이날 회의에서 해외 치과의사자격 취득자들이 국내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치르는 치과의사 자격시험 예비시험의 난이도를 조정해 전체적인 치과의사 인원수를 조절하자는 의견에 대해 논의했다.


또 회원, 대학교수, 보건복지부,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들이 치과의사 인력 수급 적정화에 대한 공감대를 가질 수 있도록 공청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제기됐다.


아울러 TF팀은 회원, 대정부, 대국민을 설득하기 위해 치과의사 과잉공급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 회의에 앞서 TF팀은 지난달 13일 각 대학에 공문을 발송, 대학교수들의 참여를 독려했지만 대학에서는 불참 의사를 통보하거나 아예 회신을 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따라 TF팀은 대학의 참여를 다시 한 번 독려해 본회의까지는 위원 구성을 완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홍순호 위원장은 “치과의사 취업률은 감소하고 폐업률은 증가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치과의사 과잉공급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후배 치과의사들의 미래를 위해서 TF팀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F팀은 (가칭)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정원감축 TF팀에서 (가칭)치과의사 인력 수급 적정화를 위한 TF팀로 명칭을 변경, 객관적이고 공개적인 방법으로 치과의사 과잉공급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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