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세정제 소비 ‘수직상승’
닐슨, 마트·편의점 등 판매량 분석
국내 구강세정제 소비가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0일 글로벌 정보 분석기업 닐슨이 국내 할인점, 대형체인 마트, 편의점, 일반식품점 등에서 식품 64개와 비식품 44개 품목의 지난해 판매량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긴 장마 때문에 제습제 판매액(3백83억원)이 35.9%, 즉석밥 판매(1천272억원)가 34.7%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평균 2.4%가 증가한 비식품류 중에는 구강세정제(20.9%)의 판매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