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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학술대회와 관련해서도 사전에 강의하기로 한 일본 연자 2명에 대한 강연이 FDI측의 일방적인 취소로 없어졌으며, 한국도 이번 홍콩 학술대회에서 국내 3명의 연자로 구성한 세션 강연이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일방적으로 세션 자체를 없앤데 대해 차기 대회에 우선적으로 연자 선정에 있어 고려해 줄 것을 요구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경욱 학술담당 부회장은 “한명의 연자가 아닌 3명으로 구성된 세션 강좌를 하기로 한 상태에서 서울총회 개최지가 변경됐다는 이유만으로 일방적으로 취소당했다”며 “앞으로 학술대회 연자 선정에 대한 FDI측의 부당함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콩 특파=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