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국민감사청구 ‘보류’
서울지부(회장 정철민)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처분에 대해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를 한 것과 관련 감사원이 보류키로 했다.
정철민 회장은 지난 10일 열린 ‘서울지부 관련 임원 및 각 구회장 연석회의’에서 “감사원에 공정거래위원회 처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자 국민감사청구를 했으나 감사원에서 보류를 했다”며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를 하면 2개월 이내에 감사를 할 지 안할 지를 결정하는데 치협이 이미 공정위를 대상으로 행정소송을 했기 때문에 중복된 사안으로 보고 감사를 보류한다는 입장을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지부는 지난 5월 ‘서울지부 관련 임원 및 각 구회장 연석회의’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결정에 대해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를 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