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김상태 보스톤임상치과연구회 회장
“치과토털케어연구회로 발전 거듭”
“임플랜트를 축으로 교정, 치주, 보철 등 치과의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연구회로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김상태 보스톤임상치과연구회(이하 BAO) 회장은 내달 1일 처음으로 열리는 교정연수과정을 시작으로 전방위적인 치과진료과정을 개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상태 회장은 “기존 보스톤임플란트연구회에서 치과토털케어연구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보스톤임상치과연구회로 개칭하며 교정과정을 열었다”며 “앞으로 치과의사들이 BAO를 통해 치과진료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AO의 교정연수과정은 이번이 최초이며, 해외연수과정이 포함돼 미국 보스톤 대학 교정과의 Victor dietz, Mohamed Masoud 교수의 강의도 마련된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전주홍 교수가 연자로 나서 악교정수술과 연계된 교정 강의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모든 강의가 컴퓨터 기반의 1:1 강의로 펼쳐질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회장은 “교정 실력을 쌓는 것은 기본이고 보스톤 대학의 최신 지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교정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이라면 이번 교육 과정에 꼭 참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AO는 교정 강의와 더불어 오는 26일부터 임플랜트 정규과정도 개설한다.
보스톤임플란트연구회로 시작한 BAO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18번째 정규과정을 개설하며 최신 임플랜트 트렌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보스톤임상치과연구회의 뿌리가 임플랜트인만큼 실습 위주의 강의를 통해 확실히 실력을 업그레이드시켜 드리도록 하겠다”며 “단기연수 과정을 통해 보스톤대학에서 인증하는 Certification을 취득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BAO 측은 이번 과정의 특징을 ‘기동성’으로 설정하며 치과의사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전달하고 끊임없이 피드백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이상적인 환자가 없다는 가정 하에 다양한 환자에게 적합한 시술 방법을 전달해 창의적인 진료가 가능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김 회장은 BAO가 준비하고 있는 네트워크 사업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김 회장은 “기존 네트워크 치과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자 한다”며 “네트워크라는 것을 강조하기보다 ‘보스톤 패밀리’와 같은 이름으로 올 하반기부터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