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 살포” 치과 협박 입건
치과의 실수를 빌미로 해당 치과 원장을 협박한 50대가 최근 입건됐다.
대구 내 모 경찰서는 치과의 실수에 대해 수천 장의 전단지를 배포하겠다며 협박한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해당 전단지를 모두 압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대구시 모 치과에서 당초 주문한 재료와 다른 재료로 시술하려는 것을 인지한 후 이를 악용, 8000여장의 전단지를 치과 주변에 뿌리겠다며 협박했다. 김 씨는 치과 원장에게 5백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