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이기준 교수, Angle Society 미팅 메인연자로
전통·권위 있는 학술단체 초청강연
이기준 연세치대 교정과 교수가 교정학과 관련 권위 있는 해외학술단체의 초청을 받아 미국에서 강연을 펼쳤다.
이 교수는 지난 14일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밸리 헌트 클럽에서 열린 Edward H Angle Society ‘Southern California Component meeting’에 메인연자로 나서 ‘Contemporary orthodontic techniques based on predictability-beyond the limit of nonsurgical, nonextraction, nonprosthetic treatment in adults’라는 주제로 종일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미니스크류를 이용해 Class II/III, asymmetry에서 악교정 수술 없이 안모를 개선하는 방법과 본인이 개발한 miniscrew-assisted RPE를 이용해 성인에서 비발치치료를 하는 방법과 안정성을 소개했다.
또 다수의 치아가 소실되고 Bite collapse를 보이는 환자에서 임플란트 혹은 보철치료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다양한 치료술식과 그 배경이 되는 mechanics, 치료의 예측가능성에 대해 논의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교수는 “Angle Society는 전통적으로 권위 있고 결속력이 강한 대표적인 교정의 학술단체로 외국인에 하루 종일 강의를 할애해 주는 것은 드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기술이 임상적으로 뿐 아니라 기초적 연구에서도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