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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노동계도 유디치과 규탄

시민사회·노동계도 유디치과 규탄
무상의료운동본부 “언론 상대 줄소송 중단해야”


시민단체와 언론을 억압하기 위해 소송을 남발해 온 유디치과그룹에 시민단체연합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나섰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지난달 24일 규탄 성명을 통해 “유디치과가 자신들에게 비판의 날을 세워온 시민단체나 진보적인 언론사에 무차별적이고 보복적인 줄소송을 일삼고 있다”며 “자본의 힘을 빌려 자신에게 비판적인 세력에게 재갈을 물리려는 이 같은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의료상업화 추진세력에 대한 비판과 잘못된 행태에 대한 폭로를 앞으로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치과 쪽의 1인 소유형 네트워크의 극단적인 영리추구 행태는 공중파 방송에서도 수차례 언급되며 그 폐해가 널리 알려졌으며, 이에 따른 문제점은 미래의 영리병원이 어떠한 진료행태를 보여줄 것인지 미리 보여준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비판의 대상이 돼 왔다”며 “정작 이에 대한 반성이나 개선 없이 무차별적이고 보복적인 줄소송만 일삼고 있는 유디치과는 과잉진료와 불법행위, 치과기공사 노동탄압 등에 대해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죄하고 극단적 영리추구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유디치과가 명백히 불법화된 1인 소유 지배구조를 각종 편법과 탈법을 동원해 끝까지 유지코자 한다면 이를 감시·추적해 국민과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무상의료운동본부는 민주노총과 전농, 참여연대, 건강세상네트워크,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의료상업화 및 유사영리행위 저지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공공의료 확충을 추구하는 전국 32개 시민사회 및 노동단체들이 총망라된 연대체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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