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교정학회 정기총회·학술대회·한일 조인트 심포지엄(11월 1일~3일)
교정학회 화려한 가을축제 펼쳐진다
치과교정학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들을 위한 가을 축제가 화려한 개막을 앞두고 있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황충주·이하 교정학회)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50차 정기총회 및 제45회 학술대회, 그리고 제4회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Concern & Communica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각종 유익한 특강과 심포지엄, 임상연제 구연, 포스터 및 테이블 클리닉 등이 준비돼 있어 심도 있는 학술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행사 둘째 날인 2일 진행되는 Communication 특강에는 진보형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예방치과학교실)가 ‘구강 진료실 내 소통’, 손우성 교수(부산대치전원 교정학교실)가 ‘교정임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치과의사가 아닌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한창수 교수(고려의대 정신과학교실)가 ‘정신과적인 입장에서 환자 이해하기’를 주제로 강의를 펼치며 치과의사와 스탭, 그리고 환자 간의 소통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에 진행되는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은 ‘Non-extraction treatment: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를 주제로 교정학 분야에 저명한 한일 양국 연자들이 나서 강의를 펼친다.
아울러 같은 시간 교정 스탭을 위한 특강도 마련돼 치과위생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 행사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덴마크의 Brite Melsen 교수(오르후스대학)가 ‘The role of Orthodontics in the treatment of the Degeneration of the Adult Dentition’을 주제로 한 2012년 Ryu’s Award 특강을 진행한다.
또 박영국 교수(경희대치전원 교정과학교실)가 ‘Corticision and Possiblilities to Reduce Treatment Duration and Need for Compliance’를 주제로 강의를 펼치며 빠른 치열이동 방법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학술대회에서는 신인학술상 수상자 논문발표, 포스터 및 테이블 클리닉 참관·토의·심사, 학술연구과제 발표, 자유연제, 기자재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 교정학회 인정의를 위한 일반보수교육 점수 10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된다.
한편 교정학회는 1일 코엑스 아셈홀 203호에서 진행되는 제29회 평의원회를 거쳐 2일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각종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문의: 교정학회 사무국(02-464-9153), www. kao.or.kr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