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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자정까지 신경전” 치협·공단 수가협상 시작

“17일 자정까지 신경전”
치협·공단 수가협상 시작


치협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8일 오후 4시 공단 회의실에서 2013년도 수가체결을 위한 첫 번째 협상을 시작했다.


이날 협상에는 치협 협상대표인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을 비롯해 박경희 보험이사, 최대영 서울지부 보험담당 부회장, 유희대 보험국 국장이, 공단 협상단으로는 한문덕 급여상임이사, 정영숙 보험급여실장, 조준기 재정관리실장, 한만호 수가급여부장이 참여했다.


마경화 부회장은 한시간에 걸친 협상이 끝난 뒤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오늘은 개원가의 어려움을 전달하는 등 치과계 얘기만 했다”며 “치아홈메우기와 노인틀니 등 보장성 강화가 잘 진행되는데 회원들을 설득하면서 잘 협조해 왔고, 거기에만 절감된 재정도 3천억원인만큼 인센티브를 더 받아도 된다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최대영 부회장은 “그동안 치과계는 불이익을 많이 받았고 개원가가 실감하기 턱없이 부족했다”며 “올해는 경기도 더욱 어려워지고 비급여 수가도 많이 줄어든 만큼 이 점을 충분히 감안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치협과 공단은 이날 첫 번째 협상을 시작으로 11일에 2, 3차 협상을 갖는 등 오는 17일 자정까지 밀고 당기는 수가협상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치협은 지난해 수가협상에서는 10번에 걸친 역대 최장의 협상 끝에 치과 건강보험수가를 2.6% 인상하며 힘겹게 타결을 마쳤다.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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