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GAMEX 2012’ 조직위 기자간담회
“글로벌 축제 도약하는 발판 원년 될 것”
“국제대회를 표방한 만큼 앞으로 ‘GAMEX’가 국제적인 치과계 가을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GAMEX 2012’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준길)는 지난달 5일 경기지부 사무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제대회로서 첫발을 내딛는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치과의사, 스탭 등 2800여명이 사전등록 하는 등 예년에 비해 등록 속도가 빨라 국제대회에 대한 회원들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조직위는 아직 3차 사전등록기간이 남아 있어 3400여명 정도가 이번 대회에 등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조직위는 군진의와 공보의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군진지부 등과도 긴밀히 협조, 홍보하고 있다.
전영찬 대회장은 “예년에 비해 규모나 회원들의 참여도 등을 볼 때 어느 대회보다 시끌벅적한 대회가 될 것”이라며 “가을 정취를 느끼며 학술축제에 흠뻑 빠져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국제대회로 처음 열리게 됨에 따라 준비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한 ‘시덱스’에 버금가는 대회가 되도록 하는데 이번 대회가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영휘 학술이사는 “임플란트, 보존, 총의치, 보철, 교정, 치주, 구강외과, 구강내과 등 각종 임상은 물론, 세무 및 노무, 보험청구 등에 이르기까지 개원가에서 필요하고 유익한 강의 위주로 마련했다”며 “아울러 국내와 일본의 장애인치과에 대한 현황 및 진료 시 고려사항 등을 담은 강좌도 포함해 의미도 더했다”고 전했다.
박인규 자재이사도 “기자재 전시회의 경우도 이미 7월경에 참가업체들의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며 “특히 강연에서 들은 내용을 바로 실습해 볼 수 있도록 업체부스에서도 핸즈온 행사가 마련되도록 했으며, 아울러 삼성전자 등 비치과업체도 참여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대규모 행사 당일의 혼선을 막기 위해 올해는 현장등록비를 12만원으로 인상하고, 사전등록을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또한 논란이 됐던 미가입 회원의 등록은 현장등록만 가능토록 했으며 60만원의 등록비가 책정됐다.
조직위는 “첫 국제대회 준비에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이번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GAMEX 2012’에 많은 격려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