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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항목 표준화분류 연구 진행

비급여항목 표준화분류 연구 진행
항목별 분류체계 표준화·행위정의개발연구단 회의


국민들에게 비급여 치과진료항목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표준화분류 및 행위 정의 개발 연구가 진행된다.


비급여행위 분류체계의 표준화 및 행위정의개발 연구단은 지난 11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연구 추진에 대한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치과의료기관별로 제각각인 비급여 항목을 표준화하고, 비급여 행위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표준안을 도출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연구용역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 연구기간은 내년 10월까지 1년간이며, 김철환 책임연구원을 포함해 관련 분과학회에서 추천된 연구원들이 함께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급여행위 정의 개발을 위한 행위정의 기술서 양식에 대해 검토하고 치과계 현실을 감안해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 관련 학회별로 비급여 항목별 분류체계에 대해서도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원들간에 의견을 교환하는 등 학회별 행위정의 통일화 단계를 거쳐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에 보험분야에 고시돼 있는 37개 항목에 관해서도 일부 수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를 거쳐 진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필요할 경우 워크숍 등을 통해 중간보고 등의 시간도 갖기로 했다. 


김철환 책임연구원은 “비급여 행위의 종류, 용어 및 내용 등이 의료기관별로 상이해 국민들이 비급여 정보 확인이 어려워 혼란이 있는 만큼 전문가로서의 책임의식을 갖고 표준화된 비급여 항목을 만드는데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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