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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협회장은 “보건복지부가 리베이트 단속을 위해 특별전담반을 구성하는 것과 같이 불법네트워크 의료기관과 사무장병원 단속을 위해 특별 전담반이 있어야 한다”며 “의장님이 중요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 의장은 “보건복지위 의원 뿐만 아니라 다른 의원들에게도 적극 설명해 지지를 얻으면 검찰과 경찰도 수사를 안할 수가 없다”면서 “법이 통과됐으면 지켜져야 한다.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김명수 의장과 기태석 위원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한 뒤 “연구원을 설립하는 법률안이 곧 발의될 예정으로 있다”며 “대전과 광주 등 지자체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 중구가 지역구인 강 의장은 “우선 법을 만들고 내년초기부터 예산을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며 “입법 발의되면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면담에서 치협은 연구원이 설립되면 정부내 구강보건전담부서를 확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내년 4월 2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도 요청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