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청사 호화청사”
이언주 의원, 심평원 국감 지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2015년 상반기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인 가운데 심평원 이전청사가 전면 유리를 사용하는 등 호화청사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언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16일 진행된 심평원 국감에서 “원주 신청사 조감도가 공개되자 호화청사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심평원이 제출한 지방이전계획서를 보면 이 같은 지적이 근거가 없는 비판은 아니다”라고 따졌다.
이 의원은 “현재 서초동 청사와 원주신청사의 임원 집무실을 비교해 보면 감사와 상임이사의 집무실이 각각 83%와 57% 넓어지고 원장실도 14%나 넓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