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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손동석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 회장 “한국, 세계 초음파 수술기 분야 선도할 것”

█ 인터뷰

손동석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 회장


“한국, 세계 초음파 수술기 분야 선도할 것”


“한국이 초음파 수술기 관련 분야의 중심지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며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이하 초음파수술학회)의 회장이자 이번 2012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 학술대회(이하 세계학술대회)의 학술대회장을 맡은 손동석 교수는 이 분야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는 확신에 찬 목소리를 내비쳤다.


손 교수는 “초음파수술기는 현재 의료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시작한지 몇 년 되지 않는 최신 수술기구이지만 우리나라는 이미 초음파 수술기를 이용한 임상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올라서 있다”며 “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외국과 공유하며 한국이 이를 주도할 수 있도록 초음파수술학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지난 2002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초음파수술기를 처음 소개했으며 5년간 매 2개월마다 Piezo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일본 치과 의사들에게 강의를 펼치는 등 이 분야를 꾸준히 개척해 오고 있다.


특히 초음파수술기 분야에서 Internatial Piezosurgery Academy(IPA)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학회를 설립하며 국내 치과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및 세계화에도 이바지해오고 있다.


손 교수는 “초음파 수술기를 이용하면 술자의 경험에 의해 수술결과가 좌우되지 않을 뿐 아니라 수술이 편리하고 보다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세계학술대회를 통해 많은 이들이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초음파수술학회는 제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번 세계학술대회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 4월 경주에서 다시 세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2014년에는 일본, 2015년에는 부산 또는 대구, 2016년에는 하와이에서 계속해서 학술대회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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