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관련 서식 감수·공유
경영정책위 회의 … 22일 치협서 세미나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최병기·이하 위원회)가 하반기 및 내년에 추진할 핵심 사업에 대해 위원들의 중지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
위원회는 지난 2일 강남 모 음식점에서 심현구 부회장, 최병기 경영정책이사, 강익제·권태훈·김성택·김종태·서병곤·오충원·이정우·장성원·정규호 위원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위원회가 진행 중인 경영 관련 세미나 및 연구용역 발주 등의 사업현황 및 향후 전망 등을 검토하는 한편 신규로 진행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도 위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 치과의사들이 실제 개원 시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다각도의 지원 방안 및 사업이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위원회에서는 현재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치과의사 전용 메뉴 내에서 공유되고 있는 치과경영 관련 서식들의 현황을 파악한 후 이를 적극적으로 감수, 개원의들과 체계적으로 공유하는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위원회 자체 파악 결과에 따르면 현재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는 이 같은 서식들은 구강검진 문진표에서부터 의료기관 개설 변경 신고서, 세금계산서, 휴폐업 신고서, 사업자 등록신청서 등 다양하다.
또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 글로벌지원센터 등 위원회 소관으로 분류돼 있는 기존 사업 중 현재는 진행되지 않거나 조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등과의 협의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경영정책위원회는 ‘제13회 경영정책위원회 세미나’를 오는 22일(목) 오후 7시부터 치협 5층 대강당에서 연다.
‘치과 자존감 회복하기-소통능력 향상’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용현 원장(STM치과의원)이 ‘치과외래에서 만나는 환자들의 심리’, 김영훈 원장(임피리얼팰리스치과의원)이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로 풀어보자’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조무사, 치과기공사 등 치과병·의원 관련 종사자들이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다. 등록 문의 02-2024-9142(경영정책위원회)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