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간담회
대한노년치의학회 임원진
“노인치의학 넘어 노인의학 다룰 것”
“앞으로는 치과에서 구강의학 전반에서 더 나아가 전신질환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환자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박준봉 대노치 회장은 학술대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건강한 60대를 위해 40세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건강관리에 대해 강조하며 “이러한 맥락에서 환자의 노년기 건강에 미리 대처할 수 있는 관련 연구와 교육을 하고 있다.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 등을 더욱 활성화 해 동료들에게 관련 지식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최용근 이사는 “전문가 과정에서는 단순히 노인구강질환에 대한 치료법뿐만 아니라 노인의 심리·정신적 문제에 따른 사회적 접근법 등을 다루며 노의의치, 장기요양보험제도와 관련한 정책적 대안을 정부에 계속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기획한 고홍섭 학술위원장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수명을 연장해 노인들이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며 “대노치는 내년 IAGG 참여 등 노인의학 전반과 관련한 새로운 방향을 계속 모색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