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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해부학회 학술대회

새로운 도약 …긍지·자부심 느끼다
대한구강해부학회 학술대회


대한구강해부학회(회장 박봉수)가 반세기를 맞아 학술대회를 열고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학회는 지난 1일 그랜드 앰배서더서울호텔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열었다.


학술대회의 세션 1에서는 창립 회원이자 제7~9대 회장인 김명국 고문이 ‘대한구강해부학회-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연도별로 학회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학회의 발전을 위해 ▲학술대회의 기간 연장 ▲해부학교육 포함 ▲장래계획위원회 ▲선진국과의 공동 심포지엄 ▲이사장제 도입 ▲해부표본전시실 등을 제안했다.


이어 고재승 고문이 ‘Bone Philosophy’를 주제로 골에서 읽는 삶의 방식을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고재승 고문이 골로부터 이끌어낸 삶의 방식은 포용, 감내, 협동, 소통, 헌신 등으로 골은 곧 인간이 추구하는 선하고 지혜로운 표상으로서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몸을 돌보면서 그런 삶을 살도록 이끌어간다는 내용이다.


이어 열린 세션 2에서는 배용철 경북대 치전원 교수가 ‘Processing of Orofacial Cold Sensation in the Brain Stem’을 주제로, 박주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치주줄기세포와 치수유래 역분화 줄기세포’를 주제로, 김희진 연세치대 교수가 ‘Facial Anatomy : Art or Science?’를 주제로 강의했다.


박봉수 회장은 “50년 동안 치과계의 구강해부학 교육과 연구에 학회 회원들이 부단히 노력해 대한민국에서 탄탄한 중견의 학회로 성장해왔다”며 “이런 의미 있는 해에 학회의 전 회원과 내빈들을 모시고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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