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인 함께 지혜 모은다”
박영섭 부회장 공동대표·안성모 전 협회장 고문에
보건의료혁신포럼 창립
‘국민안심의료 실현’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 8일 창립을 선언한 보건의료혁신포럼에 박영섭 부회장이 공동대표를, 안성모 전 협회장이 고문을 맡는 등 치과계가 보건의료인과 함께 중지를 모으고 있다.
포럼은 의료비 부담 경감, 의료서비스 질 향상 등 국민적 요구가 높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보건의료 직능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보건의료인의 동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적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 직능 대표자들이 모여 결성됐다.
치과계에서는 박영섭 부회장과 전민용 전 건치 공동대표가 공동대표로, 안성모 전 협회장과 송학선 전 청년치과의사회 초대회장은 고문으로 참여한다.
포럼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보건의료인이라면 어느 직종이건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하나임에도 현실은 자기 직종의 권익을 앞세운 직종 간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보건의료인이 직종의 울타리를 걷어내고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생명을 귀중히 여기는 마음 하나로 함께 지혜를 모으고자 포럼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공동대표 13명, 고문 6명, 상임위원 30명, 정책자문위원 20명, 사무처 4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민안심의료’, ‘일자리 창출’, ‘미래지향혁신의료’를 기본방향으로 정하고 정책과제를 논의해 가기로 했다.
또 전국 단위로 조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정책과제 실현을 위한 세부사항을 개발하는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11월 중 대규모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