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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노인의료비 158조 전망

2030년 노인의료비 158조 전망


인구노령화가 헬스케어 산업의 전반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분석에 따르면 오는 2030년에는 노인의료비가 총 1백58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헬스케어 산업, 성장을 향한 변화의 시작’이라는 주제의 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인구노령화가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저성장 시대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오는 2030년 한국의 인구가 5천2백16만명, 이 중 노인인구는 1천2백69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전체 의료비 2백74조9천억 중 노인의료비는 57%인 1백58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한국의 제약산업은 인구 구조, GDP 대비 의료비 비중, 제약 산업 성장 전략 감안 시 1990년대 중반 일본 제약 산업과 흡사하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일본 제약/바이오업종 주가는 1990년대 중반 추세적 상승 및 시장 대비 프리미엄 확대 국면에 진입한 바 있다.


이 밖에 제약 산업의 변화나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 의료기관 해외 진출 등의 요인들도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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