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대한심미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심미치료 ‘진기명기’ 열전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정문환)가 ‘심기일전(心機一轉)’하는 마음으로 ‘심기일전(審技一戰)’을 꾀했다.
학회는 지난 4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심기일전(心機一轉, 審技一戰)’을 대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심미치료의 일반적 법칙에서부터 전략, 기술, 위생과 관리, 환자 등을 포괄하는 다양한 최신 심미치의학의 향연을 펼쳤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700여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에서는 8개 세션에서 총 16개의 연제가 발표됐으며, 21개의 포스터도 함께 전시됐다.
‘심미치료의 기술Ⅰ’ 세션에서는 ▲CAD/CAM과 심미의 만남(김종엽 원장) ▲개원가에 필요한 Periodontal Plastic Surgery(한승민 원장)를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으며, ‘심미치료의 기술Ⅱ’ 세션에서는 ‘최신 디지털 치과시스템의 경향과 다양한 술식의 임플란트 오버덴처(신종우 교수)’를 주제로 한 강의와 ‘Shade Taking with Polar Film & Team Work(임영빈 선생)’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심미치료의 기술Ⅲ’ 세션에서는 ▲균형 있고 조화로운 심미보철 해법 찾기(유하성 선생) ▲Press Ceramic : 행위보다 계획에 설렌다(김우현 원장)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심미치료의 전략Ⅰ’ 세션에서는 ‘임플란트-교정과 치주의 협진을 이용한 치료계획(백철호 원장 & 함병도 원장)’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심미치료의 전략Ⅱ’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2D 브라켓을 이용한 전치부 총생의 해결(이장열 원장) ▲심미영역에서 발치 후 즉시 식립 : 치료 전략 그리고 염두 해야 할 점들은?(홍순재 원장)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심미치료 환자와 함께’ 세션에서는 ▲불황기를 이기는 심미치료 상담 비법(강정희 부장) ▲비싸도 치료받게 만드는 비결(이한나 원장)을 주제로 한 강의가 펼쳐졌다.
또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심미치과학회와 일본심미치과학회의 관계자들이 초청강연을 펼쳐 상호 연자교류를 실행했다. 미국에서는 존 설리반(John Sullivan) 전 미국심미치과학회장<아래 인터뷰 참조>이 초청돼 ‘Simple Principle and Versatile Technique for Esthetics’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일본에서는 킨야 히구치(Kinya Higuchi)와 마유미 쿠로세(Mayumi Kurose) 치과의사가 초청돼 각각 ‘Halitosis and Aesthetic Dentistry’와 ‘the Toothpick Method in Clinical Practice-a Key to Successful Maintenance of Periodontal Diseases’를 주제로 강의했다.
# 박진우 원장, 포스터서 최우수상
포스터 발표에서는 전치부 보철, 임플란트, 필러, 레진수복, 교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21개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또 이날 발표된 포스터를 대상으로 시상도 했다. 최우수상은 박진우, 우수상은 심지영, 장려상은 홍지연 치과의사가 차지했다. 1등을 수상한 박진우 원장에게는 2013년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국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를 발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