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회 회원 대상 심화과정 운영
2013 삼성의료원 교정 아카데미 출범
삼성서울병원 교정과(과장 김영호)가 오는 2013년부터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심화된 임상교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영호 과장은 최근 삼성의료원 외래교수와 의국 동문을 중심으로 구성된 ‘(가칭)삼성의료원 교정 아카데미’의 출범을 발표하고, 교정학회의 교정치료 경력자들에게 보다 심화되고 축적된 지식과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013년 3월 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는 ‘삼성의료원 교정 아카데미’에서는 김영호 과장과 채화성·황성진·고범연·심영석·이주영·김 훈·김정환·윤태호·김중환 원장 등 총 10명의 교정 고수들이 연자로 나서 최신지견 강의와 함께 실습을 제공한다.
강의는 교정학의 역사와 치료 철학의 변천을 주제로 한 개론강의를 시작으로 ▲최신 Bracket prescription의 종류와 비교 Review ▲최신 Arch wire의 경향 ▲Cephalometrics & Ceph Analysis ▲성장 예측 및 중첩, 성장기 교정치료 ▲교정학적 생리역학 ▲Miniscrew: current issue ▲The effective control of lingual root torque ▲ABO Finishing technique ▲수술 교정의 성공적 전략 ▲Lingual orthodontics ▲ASO 치료의 주된 성공 요인 및 주의사항 ▲자가결찰 장치의 종류, 특징의 이해 ▲Retention & Occlusal equilibrium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실습과정 또한 ‘Class III open bite asymmetry 증례의 비수술적 절충 치료’를 위한 단계를 정밀하게 교육하도록 준비해 교정 수련을 마치고 수년간의 경험이 있어도 치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고난이도의 치료 술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영호 과장은 “현재 교정학회 회원이 3100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advanced continuing education program을 갖춘 대학과 병원은 적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진의 축적된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개방해 경력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임상 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교육대상을 아시아권의 교정학회 회원으로 확대해 삼성서울병원이 교정 교육프로그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등록을 위한 자세한 일정 및 서류전형 정보는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smcortho)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형 서류는 김영호 과장 메일(huyyoung@skku.edu)로 직접 보내면 된다. 등록문의: ykstengi@hanmail.net(김태영)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