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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대한심미치과학회 T-Scan 교합임상연구회

결과

대한심미치과학회 T-Scan 교합임상연구회


‘심미와 기능의 조화’ 청중들 환호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정문환)가 T-Scan 교합임상연구회와 함께 지난 16일 BeeForum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14차 T-scan User 세미나를 겸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Robert B. Kerstein 박사를 초청하고, 김진환 원장(원데이 치과의원)이 통역을 맡아 진행됐다. Kerstein 박사는 T-scan과 Bio-EMG 등의 디지털 교합진단 시스템을 이용한 치료의 전문가로 전 세계에서 많은 강의를 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방문이 5번째다.


Kerstein 박사는 강연을 통해 단지 Endpoint만을 보여주는 교합지에 의존하는 교합의 진단은 힘과 시간에 대한 정보를 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교합지 Marking의 진하기와 크기, 형태만으로 환자의 교합을 진단하는 것이 잘못된 진단을 전달할 수 있고, 실제 교합이 이뤄지는 양상을 제대로 표현해 내지 못한다는 한계점을 지적했다.


또 T-scan은 환자의 교합을 실시간에 근거한 교합점들의 양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재현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에 근거한 치료가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을 지적하고, 측방운동 시 이개시간을 줄여줘 치아와 턱관절질환을 개선시킨다는 DTR(Discclusion Time Reduction)의 개념을 소개했다.


아울러 T-Scan을 사용해 치료한 환자의 임상케이스를 소개해 참석한 청중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문환 회장은 “치과진료를 하는데 있어서 심미 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 대한 치료도 매우 중요하다. 새가 날기 위해서는 양 날개가 필요한 것처럼 심미와 기능이 조화를 이뤄 ‘진료의 지혜’가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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