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치과의사 면허신고 전산시스템 ‘첫 선’

치과의사 면허신고 전산시스템 ‘첫 선’
3일 오전 10시부터 가동 … 본인인증 절차 후 접속·신고 가능


치과의사 면허신고 전산 시스템이 오늘(3일) 첫 선을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28일 이전에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한 회원의 경우 오는 2013년 4월 28일까지 반드시 해당 시스템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


치협은 지난 4월 28일 의료법 개정 및 시행에 따라 치과의사 면허신고 업무를 보다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면허신고 전산시스템’(license.kda.or.kr)을 최근 개발 완료했으며, 이를 3일 오전 10시부터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스템은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한 회원들이라면 모두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통해 접속, 신고할 수 있다.


면허신고 시에는 회원인증, 신상정보입력, 이수·면제확인, 신고완료, 수리완료 등의 5단계를 거치게 되며, 만약 보수교육 점수를 이수하지 못했을 경우 면허신고를 할 수 없게 설정돼 있다. 또 타 의료인단체의 시스템과는 달리 면제·유예신청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이 면허신고 시스템은 협회 홈페이지(www.kda.or.kr) 초기화면에 게시된 팝업창 및 공지 배너를 통하거나 해당 웹페이지 주소(license.kda. or.kr)를 입력해 접속하면 된다.     


#“보수교육 점수 이수 반드시 확인해야”


이번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조작이 간편한 인터페이스 및 메뉴 체계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시스템이 지정하는 대로 단계를 밟아 간다면, 일반적인 면허 신고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먼저 본인 인증을 거치고, 신상정보를 입력하면 교육년도, 보수교육 이수내역, 세부 교육명 등 보수교육 현황을 볼 수 있으며, 이에 대한 확인 완료 후 개인정보취급방침에 동의를 하면 간단하게 신고가 완료된다.


다만 면허신고 대상인 회원들의 경우 보수교육 점수 이수 현황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 면허신고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학술대회에 참석했다고 하더라도 본인의 보수교육 이수 점수를 착각하거나 행정상 착오로 누락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정확하게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울러 인터넷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일부 고령 회원의 경우 보건복지부 지침에 의거한 양식을 통한 대행처리도 가능하기 때문에 각 지부 사무국 등에 이에 대해 문의해야 한다.


#“신고누락 없도록”
   치협 홍보 전력


치협은 이번 면허신고 전산 시스템 오픈과 함께 일선 치과의사 회원들이 면허신고 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매뉴얼’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수개월 간의 검토 및 개발 과정을 거친 이 시스템은 지난 10월 각 지부 총무이사 연석회의와 11월 치협 정기이사회 등을 통해 운영 방법과 보완점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쳤다. 


또 최근에는 정식 오픈에 앞서 실무자와 지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시스템의 안정성을 최종 점검했다.


특히 치협에서는 지난달 22일 각 지부로 공문을 보내 면허 신고대상(2012년 4월 28일 이전 면허 취득자) 및 신고기한(2013년 4월 28일 까지) 등을 반드시 숙지, 소속 지부 회원들이 신고를 누락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 및 계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면허신고 시스템 관련 문의 : 02-2024-9110(치협 회무지원국)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