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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면학회 학술대회에 치과수면학회 임원 및 회원 참여

“35명 치의 활발한 학술교감 이뤘다”
대한수면학회 학술대회에 치과수면학회 임원 및 회원 참여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정성창)는 지난달 23일과 2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수면학회(회장 최수전) 정기학술대회에 임원 및 회원들이 대거 참여해 치과수면학의 위상을 보여줬다.


총 12개의 세션과 3개의 구연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수면학회 학술대회에는 대한치과수면학회에서 1명이 좌장, 3명이 강연연자로 초청받아 학술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줬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치과수면학회 임원을 포함, 35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학술교류를 진행했으며, 오는 2015년 3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수면학회의 치과학술강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황순정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는 ‘수면무호흡 치료의 최신지견I”을 주제로 한 심포지움2에서 ‘Maxillo-mandibular advancement surgery for OSA’를 주제로 발표했다.


최재갑 부회장(경북대 치전원)은 ‘수면무호흡 치료의 최신지견 II’를 주제로 한 세션1 좌장을 맡아 세션을 운영했으며, 정진우 총무이사가 ‘Updates on oral appliance for treating OSA: patient selection and predictors of treatment success’를 주제로 구강내장치의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했다<사진>.


안형준 연세치대 교수는 ‘Complication of oral appliance for OSA patients’를 주제로 구강내장치의 주의해야 할 부작용에 대해 수면전문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발표를 했다.


학회 관계자는 “다양한 전공과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이 만나 현재 수면무호흡장애학의 연구성과에 대해 활발한 학술적인 토론과 교류를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특히 치과수면학에 대한 축적된 임상경험과 연구결과를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지금까지 치과수면학회가 의과분야의 수면전문가들을 학술대회에 초청하면서 교감을 이룬 결과”라며 “향후 의과와 치과간의 학술적 교류를 통한 학문적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조했다.


한편 오는 2015년 3월 세계수면학회가 대한수면학회 주최로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조만간 조직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인 가운데 치과수면학에 대해 대한치과수면학회의 역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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