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AW 기법 높은 관심 속 열기 뜨거워
한국 MEAW 교정연구회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고 김영호 교수가 창안한 MEAW 기법을 연구해온 교정연구회가 20년 약관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 MEAW 교정연구회(회장 최낙준)가 지난달 2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Adoption & application of MEAW Concept’(MEAW 개념의 도입과 적용)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13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여, MEAW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서 뜨거운 학구열을 불태웠다.
먼저 이날 첫 연자로 나선 김미자 교수(한강성심병원 교정과)가 ‘교합평면을 고려한 성장기 2급 부정교합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발표한 것을 비롯해 ▲김재형 원장(김창집치과의원)이 ‘ClassⅡ Division 2 Malocclusion: The Effective Treatment Strategy’ ▲이채형 원장(메트로치과의원)이 ‘2급 과개교합 치료(성인환자)’ ▲김정일 원장(구올담치과병원)이 ‘Strategic leveling in the premolar extraction cases’를 주제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 이형신 원장(흰돌치과의원)이 ‘The Meaning of MEAW Technique’, 김미영 원장(김&김치과의원)이 ‘Range of orthodontic Tooth movement by MEAW Technic’, 박 욱 원장(창원미르치과의원)이 ‘임플란트-MEAW-교합’에 대한 최신지견을 소개했다.
또 전영미 교수(동아대병원 치과교정과)와 김종완 원장(서울예쁜얼굴치과의원)는 각각 ‘다양한 악교정 수술계획’과 ‘Changes of profile and occlusal plane using MEAW and orthodontic mini-implant’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MULTILPLOOP EDGEWISE ARCH-WIRE CONCEPT & TECHNIC’(MEAW)를 창시한 고 김영호 교수 아래에서 수학한 정운남 원장(청담운치과의원)은 마지막 연자로 나서 ‘Orthodontic Treatment: Is it simple’에 대한 고견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정운남 원장은 “부정교합이라는 결과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그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MEAW”라며 “아울러 똑같은 케이스는 없기 때문에 개개인별로 문제점을 발견해 치료하는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MEAW 교정연구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MEAW 교정동문회를 결성하고 김기달 원장을 첫 동문회장으로 선임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