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틀니 급여화 의견 듣는다
보철학회 12일 치과계 내부 토론회
내년 7월부터 시행 예정인 부분틀니 급여화에 대한 치과계 내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는 12일 저녁 7시부터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는 2013년 7월 제도시행에 대비해 치협의 연구용역을 받아 연구를 진행해온 틀니 보험급여화 관련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부분틀니 급여시 예상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과 급여적용 기준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한 치과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위해 치과계 내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권긍록 보철학회 노인틀니 보험 TF팀 위원장이 좌장을 맡는 이날 토론회는 조리라 강릉원주치대 보철과 교수가 보철학회 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성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보철과 교수, 김만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치과과장, 김용진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회장, 김영훈 경기도치과의사회 보험이사, 진상배 대한치과의사협회 보험위원, 박인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정책연구이사가 전문 패널로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는 보철학회가 그동안의 연구결과에 대한 치과계 내부의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안에 연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치협 보험위원회(위원장 마경화)는 이번 보철학회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내년 1월경 부분틀니 건보적용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해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