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봉사·인재발굴 ‘바쁜 한해’
대여치 간담회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이하 대여치)가 지난달 29일 서울 예술의 전당 앞 식당에서 19대 집행부 들어 첫 공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영림 회장을 비롯해 이지나 수석부회장, 윤정아 부회장, 김수진·홍주연 총무이사, 신은섭 공보이사가 참여해 지난 4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통하는 대여치’를 이번 집행부의 슬로건으로 삼은 최영림 회장은 올 한 해 권역별 학술대회와 지부행사 참여를 강화하고 W-dentist를 연 2회 발행, 대여치와 지부 간의 만남의 장을 확대했다.
최영림 회장은 “기존에는 SIDEX와 GAMEX에만 참여해 왔지만 권역별 학술대회가 대여치와 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는 인식 하에 인천지부학술대회, CDC, YESDEX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중앙임원과 지부임원 간의 대화가 이뤄질 수 있었고 회원들의 목소리에 보다 귀 기울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 대여치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치과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사회적 약자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대여치는 2010년 서여치로부터 정심학교 치과의료봉사를 이어받아 매월 2회씩 여자 청소년 수감생들의 수호천사 역할을 수행했으며 서여치와 함께 캄보디아 해외봉사 활동을 하는 등 꾸준한 나눔 행보를 이어갔다.
아울러 대여치는 공정위 앞 1인 시위와 유디치과 관련 성명서 및 담화문 발표 기자회견 등에 동참, 불법 네트워크치과 척결을 외치고 있는 치협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1년 내내 보여주는 등 올 한 해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했다.
최영림 회장은 “바쁘게 보내온 1년이었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었던 한 해였다는 생각이 든다”며 “잠재력 있는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치협이 미처 신경 쓰지 못한 부분을 채우는 대여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