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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국제 자가치아뼈 심포지엄
자가치아뼈이식 임상정보 공유
한국, 일본에 이어 올해는 중국에서 제3회 국제 자가치아뼈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 북경대학교 구강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치아은행(주)·(주)바이오투스서비스의 후원으로 지난 8일 중국 베이징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진행됐다<사진>.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 북경시치과의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이뤄져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더욱이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총 13명의 연자가 자가치아뼈이식에 대한 임상증례를 중심으로 강연이 펼쳐져 학술열기가 뜨거웠다.
국내 연자로는 김영균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Development of Bone Graft and Tooth Restorative Material Using Teeth’를 주제로 강연한 것을 비롯해 이정근 아주대병원 교수의 ‘Autogenous tooth bone, its theoretical background and practical evaluation’, 엄인웅 한국자가치아뼈은행 사무총장(서울인치과의원 원장)의 ‘Clinical evidences of repair and restoration capacities of autogenous dentin matrix Graft’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이정근 교수는 포스터발표회에서도 ‘Sinus Augmentation with Autogenous Tooth-Derived Graft Materials in a Miniature Pig Model’을 중심으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경욱 한국자가치아뼈은행 위원장 겸 국제자가치아뼈은행 회장은 “중국에서 개최된 이번 국제 자가치아뼈 심포지엄은 자가치아뼈이식술에 대한 성과 확인의 장이자 세계 구강보건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다국간 협력을 바탕으로 자가치아뼈이식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또 “한국자가치아뼈은행의 관리 감독하에 만들어지는 자가치아뼈이식재는 보건복지부의 NET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한국치아은행 뿐이다”며 “시술받고자 하는 환자들의 경우 반드시 NET 마크를 확인하고 시술받는 것이 감염이나 유전적 전염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유사 제품에 대한 주의도 강조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