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계 “꼭 투표합시다”
임시휴업·단축진료 등 캠페인
이번 제18대 대선에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병원 노동자 등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투표 참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정제봉, 고승석·이하 건치)가 18대 대선을 이틀 앞둔 지난 17일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등 4개 보건의료단체 및 노조와 함께 대선 투표참여 독려 캠페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단체들은 대통령 선거일이 임시 공유일이지만 병의원과 약국은 대부분 환자 진료와 조제, 투약을 진행하는 현실에서 보건의료인들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임시 휴업과 기관 사정에 따라 자율적인 단축진료를 독려하고 확산하기로 했다.
또 보건의료인들은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진료시간 단축으로 인해 환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