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가 가장 알고 싶은 학술 화두는?
제7회 2013 샤인덴탈 학술대회 사전등록 오픈
내년 1월 2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 예정인 ‘제7회 2013 샤인덴탈 학술대회’가 지난 10일 사전등록을 공식 오픈했다.
7회째를 맞는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매년 초 치과의사와 진료 스탭을 위한 학술 강연을 진행, 엄선된 연자와 치과계 주요 임상 트렌드의 맥을 정확히 짚어내는 주제로 큰 호응을 얻으며, 새해를 여는 첫 번째 치과계 학술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주최 측은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총 6명의 준비위원회를 구성, 지난 9월부터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강연 토픽을 엄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7차에 걸쳐 진행된 조직위원회 회의에서는 “샤인덴탈 학술대회의 경우 현재 일선에서 개원해 모든 분야를 두루 진료하고 있는 임상의가 가장 궁금해 하는 분야가 우선 토픽으로 선정돼야 하며 그 해결책 역시 개원의의 입장에서 제시돼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이번 샤인덴탈 학술대회에서는 실제 진료에서 가장 많이 겪게 되는 임상 문제들의 해법을 Session A, B, C 등 총 14개의 강연을 통해 명쾌하게 제시할 예정이다.
Session A 첫 번째 강연에서는 김성훈 교수(서울대)가 ‘치과용 시멘트, 당신의 선택은? ; 무엇을 언제 어떻게 적용할까?’라는 연제로 치과용 시멘트에 대해 다루며, 임상 증례별로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적절한 시멘트의 선택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박찬진 교수(강릉원주대)가 ‘총의치, 그 힘든 여정의 길잡이’라는 연제로 무치악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험틀니 전면 시행에 맞춰, 총의치 제작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점들을 진료 단계별로 상세히 다루게 된다.
이어 ‘구치부 Zirconia 수복 ; 지대치 형성에서부터 합착까지’라는 주제로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의원)이 임상적용 가이드라인이 별로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치부 Zirconia 수복에 대해 지대치 형성, Contact 및 교합 조정 기구와 시술 시 주의사항, Polishing 기구, 강도에 따른 대합치 영향, Cement 선택 및 합착 등 임상에서의 고려 사항에 대해 강연한다.
Session A 마지막 강연에서는 고홍섭 교수(서울대)가 ‘통증 및 증상 조절을 위한 약물 선택’을 주제로 구강건조증이나 BMS 등에 쓰이는 국소도포용 약물, 신경병변성동통에 활용되는 약물, 소염진통제의 부작용과 상호작용 등 상세한 약물 선택 가이드와 활용 방법을 다룬다.
Session B 첫 번째 강연에서는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가 ‘근관치료의 진단과정과 합병증에 대한 대처’를 주제로 다단계의 근관치료 과정에서 흔히 겪게 되는 답답한 순간들에 대한 해법을 Q&A 방식으로 제시, 교과서 등에서 해결할 수 없었던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낸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이승준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의원)이 ‘성공적인 근관치료를 위한 기구와 재료 선택’을 주제로 원칙과 근거에 입각한 근관치료의 기구 및 재료 선택 가이드를 제안한다. 이어 김미리 교수(서울아산병원)는 최근 One-visit apexification이나 근관이 크고 근단공이 넓은 직선 근관에 사용이 늘고 있는 MTA시멘트에 대해 강연한다.
Session B의 마지막 강연에서는 장주혜 교수(서울대)가 ‘Bonding System 제대로 알고 쓰기’라는 주제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본딩 시스템 재료를 제대로 알고 쓸 수 있도록 임상가의 입장에서 실제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Session A, B 마지막 시간에는 ‘구치부 수복 100분 토론’을 마련, 임상에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구치부 수복에 대해 ‘Composite vs Ceramic’을 주제로 강연 및 토론을 펼친다.
연자로는 황성욱 원장(청산치과의원), 이상엽 원장(가야치과병원)이 나서며 본격적인 토론은 손윤희 원장(손윤희치과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최정원 원장(서울본치과의원), 채경준 원장(연세형치과의원)이 패널로 합류, 다양한 Case에서 연자들이 선호하는 수복 옵션과 그 이유 및 방법에 대해 치열하면서도 흥미로운 토론을 전개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 보험, 교양 등 다양한 주제의 스탭 강연도 진행된다.
김남윤 원장(김남윤치과의원)은 ‘우리의원 스켈링 & PCI(Plaque Control Instruction) Upgrade’, 이정현 실장(목동부부치과의원)은 ‘성공적인 Rubber 인상채득을 위한 임상 Tips’를 주제로 강연하며, 덴탈리어아카데미 홍선아 원장은 ‘두려운 현지실사! 왜 나올까요?’라는 주제로 자율시정 통보제도와 지표연동관리제도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 김영삼 원장(사람사랑 서울치과병원)이 ‘덴처 보험시대 대비 총의치 보험청구 완전정복’이라는 주제로 총의치 제작, 수리 및 조정 청구 방법과 더불어 보철치료와 연관된 보험 청구, 2013년 건강보험의 큰 변화와 대처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연애 잘하는 사람이 사회생활도 잘한다’라는 부제가 달린 ‘funfun 한 연애 feel 살기’강연도 마련돼 있다.
등록신청은 샤인덴탈 홈페이지(www.shinedental.com)에서 세션별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되며, 사전등록 마감은 오는 1월 18일(금)까지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