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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2012 프로스라인 홈커밍행사 성료

결과

2012 프로스라인 홈커밍행사 성료


학문의 가치 아래 ‘하나로’


학연이나 지연이 아닌 오로지 ‘학문과 열정’의 가치 아래 모인 세미나 그룹이 화합과 공유의 축제를 열었다.


서봉현 원장이 주도하고 있는 ‘프로스라인 덴탈 인스티튜트(이하 프로스라인)’가 지난 8일 오후 3시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 2층 그레이스룸에서 올해로 6회째 진행되는 연례행사의 하나인 ‘2012 The Prosth-Line Home Coming’행사를 개최했다.


‘Membership-Vision-Passion’이라는 모토로 시작된 프로스라인은 지난 1997년 개강한 이래 고정성보철, 임플란트 등 장기 연수회를 진행하며 만 15년 동안 우수한 치과의사 인력을 배출해왔다.


특히 작은 지식이나마 공유한다는 취지 아래 시작한 이 코스는 60〜120시간으로 구성된 학습과정에서 통합 100기수가 수료를 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1500여 명의 치과의사가 프로스라인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 1997년 처음 시작할 때는 서봉현 원장의 단독강의였지만 지금은 전국 9개 치과대학 출신의 ‘active faculty’ 25명이 실습과 강의를 분담하며 역량을 발휘, 인기 있고 신뢰도 높은 연수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홈커밍 행사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100여명의 ‘동문’들이 모인 가운데 학문과 친교를 통해 끈끈한 프로스라인의 단합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4시부터는 디렉터인 서봉현 원장이 ‘예측 가능한 장기적 성공을 위한 condensed denture technique’을 주제로 3시간에 걸친 디렉터 특강을 진행했다.


서 원장은 2020년 전 인구의 1/5이 geriatric으로 변화 될 노령화 사회를 앞두고 치과의 비전과 전략을 중심으로 노인 틀니의 장단점과 치과에 미치는 장단점, 완전 무치악에서의 의치제작을 위한 critical step에 대해 일반적 보철적 이론을 중심으로 한 Denture I과 II의 복합 술식, Denture II와 III의 복합 술식에서 하루에 마칠 수 있는 Denture I+II+III 등의 One day denture 술식에 대해 심도 있는 임상 철학을 제시했다. 


강의 진행 후에는 저녁 식사와 함께 다양한 경품 추첨을 비롯한 각종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프로스라인 측은 이번 홈커밍 행사와 관련 “기술보다는 진단을 우선으로 전달하고 치과의 기술보다는 진료 철학을 공유하는 것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 서봉현 원장의 뜻이 전달돼 여섯 번째 홈커밍도 강의 자체의 지식 향상보다 10여년을 한 결 같이 치과의사라는 동료의식으로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는 것에 더 많은 보람과 의미를 부여하는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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