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과정 수료후 UCKO 결성
UCLA 교정과 김남호 초대회장 선출
미국 UCLA 교정과에서 진행하는 양악수술 연수과정을 수료한 17명의 치과의사들이 모여 양악수술연구회(UCKO)를 결성했다.
초대회장에는 김남호 굿윌치과병원 구강외과 과장이 선출됐으며, 전주홍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경승현 삼성블루치과의원 원장이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들은 지난달 LA를 직접 방문해 연수과정의 마지막 순서인 UCLA의 교정과 원문 교수와 구강외과 프레이밀러(Freym iller) 교수의 연수강좌를 들은 뒤 UCLA 교정과에서 수여하는 수료증을 전달받았다<사진>.
이들은 양악수술과 관련된 최신 지견의 교환을 위한 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일 모임을 갖고 UCKO(UCLA Korean Society of SurgicoOrthodontics)를 결성했다.
UCKO는 올해 UCLA 교정과와 국내외 저명한 교수들이 함께 진행한 UCLA course of orthognathic surgery의 연구회 모임으로 앞으로 UCLA 교정과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악교정수술에 관련된 연구와 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UCKO는 매년 정규 회원을 모집해 UCLA 교정과와 연관관계를 긴밀하게 유지하고, 정기모임과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회원간 지속적인 학문교류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김남호 초대 회장은 “모임이 이제 시작단계이고, 임상적·학문적으로 완성단계에 있는 회원들보다 이제 양악 수술 공부를 시작한 이들이 대부분”이라며 “고난도의 학술내용이 아니라 임상에 바로 적용될만한 내용을 토론해 당분간 기초 체력을 올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