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화상으로 AAID 인정의 응시
한국맥시코스 7기 연수(3월 16일 부터)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AID)의 공식 임플란트 수련프로그램인 한국맥시코스(디렉터 심재현)가 오는 3월 16일부터 12월 6일까지 7기 연수를 진행한다.
한국맥시코스는 진단부터 유지 보존까지 외과, 보철, 치주 등 치과임플란트와 관련된 300시간의 심도 있고 포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맥시코스를 수료하면 AAID가 주최하는 미국치과임플란트 인정의 자격시험을 볼 수 있다.
현재 한국맥시코스 회원들의 경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AAID 인정의 시험 합격률을 보이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맥시코스의 모든 강좌는 임플란트 관련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국내외 저명한 연자로 구성됐다.
또한 디렉터에 의해 진행되는 웨비나, Hands On Workshop, Live surgery 그리고 회원들이 실제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진료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방법에 관한 강의에 연세치대 해부학교실에서 진행되는 2일간의 Cadaver Workshop, Hands On Workshop, 미국심장학회의 심폐소생술, 경구진정법, 감염학, CAD/CAM 등 경계학문에 대한 강의가 모두 포함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2014년부터 Part II 구술시험
한국서 화상으로 응시가능
2014년부터는 AAID 인정의 취득을 위한 Part II 구술시험을 미국현지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국내에서 화상시험형식으로 응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심재현 디렉터는 “한국맥시코스가 개설된 지 8년 만에 AAID Part I 시험뿐만 아니라 Part II 시험 모두를 화상으로 국내에서 응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는 세계무대에서 한국치과의사들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AAID는 지난해 말부터 일반 소비자가 AAID 인정의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한국어 홈페이지 포함)를 제작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심 디렉터는 “전 세계가 불황의 늪에 빠져들면서 미국, 일본, 한국을 불문하고 개인치과가 박리다매식의 진료를 하고 있고 이 같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오로지 환자에게 의사의 실력을 확인시켜주면서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 “이 같은 취지에서 AAID가 인정의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일본치과의사들의 등록률이 높아 전과정을 일본어로 동시통역해 온 한국맥시코스는 올해부터는 중국어로도 동시통역할 예정이다.
올해로 7회를 맞은 2013년 한국맥시코스의 1차 등록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등록문의는 한국심는치아연구회 웹사이트(www.kdi-aaid.com)를 방문하거나 염경임 실장 010-2716-7249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심는치아연구회(회장 우원희)는 3월 3일 한국맥시코스 1~7기 전회원을 대상으로 치과 건강보험 청구 강좌를 진행한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