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신규 개원의 ‘상생 모색’
경영정책위, 은퇴 성공사례·주의점 등 수집
지난 한 해 치과 경영과 관련된 세미나를 잇달아 개최하며 개원가와 소통해왔던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최병기·이하 위원회)가 계사년 새해에도 다양한 사업을 기획 중이다.
위원회는 지난 11일 강남구 소재 한 음식점에서 회의를 개최해 현재 위원회가 진행 중인 경영 관련 세미나 및 연구용역 발주 등의 사업현황과 향후 전망을 검토하는 한편 신규로 진행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영 세미나 개최 검토의 건 ▲치과종합서식집 발간의 건 ▲신규 치과의사의 효과적인 사회 진출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검토의 건 등 상반기 주요 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의사 은퇴시 기존 치과 양도 프로그램에 대해 폭넓게 토의하는 한편 오는 3월 초·중순경 개최할 제14회 경영정책위원회 세미나에 이 같은 주제를 접목, 실질적으로 개원가에 도움을 주는 내용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치의신보 등을 통해 이 같은 은퇴 프로그램의 성공 및 주의점 등을 담은 실제 사례를 수집키로 했다.
또 치과종합서식집 발간과 관련해서는 지역 치과계에서 발간한 사례집 등을 참고하고, 기존 치과경영 관련 서식들을 적극 감수, 개원가 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 같은 서식집 공유 방식과 관련 온·오프라인 배포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론을 논의하는 한편 이에 대한 현실적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