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의료제도 개선 선봉에 선다”
의협 미래전략위
대한의사협회의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윤창겸)는 회원들이 신바람 나게 근무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개선하는 선봉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미래전략위는 정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추진하려고 하는 각종 보건의료제도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나 제안을 해 나가기 위해 새로운 정책 아젠다 및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있다.
윤창겸 위원장은 “현재 보건복지부와 ‘좋은 진료환경 만들기 협의체’를 구성해 불합리한 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회원들의 권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대국회 입법활동을 강화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정책협의를 진행해 나감으로써 합리적인 방향으로 보건의료관계법령이 제·개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최근 건정심 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이 발의됐는데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도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위원장은 “의협이 미래전략위를 통해 잘못된 의료제도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