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국시 합격률 92.4%
국시원
2013년도 의사국가시험에서 92.4%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이하 국시원)은 지난 10~11일 시행된 2013년도 제77회 의사국시 필기시험과 지난해 9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행된 실기시험을 종합한 합격 결과를 지난 24일 발표했다.
국시원에 따르면 총 3287명의 응시자 중 3037명이 합격해 92.4%의 합격률을 기록, 지난해 합격률(93.1%)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기시험 합격률은 94.8%로 3224명의 응시자 중 3056명이 통과했고, 필기시험의 경우 3177명의 응시자 중 3062명이 합격했다.
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최종 합격하게 되며, 만약 필기시험 또는 실기시험 중 어느 한 시험에만 합격한 자는 다음해 시험(2014년도 의사국시)에 한해 해당 시험이 면제된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