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보다 폭발적…“알찬 학술대회”
2013 샤인덴탈 학술대회 대성황

‘2013 샤인덴탈 학술대회’가 지난달 2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치과의사 550여명을 비롯해 진료 스탭 350여명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연 초에 치과의사와 진료 스탭을 위한 학술 강연과 신제품 런칭이 포함된 기자재전시를 통해 한해에 대규모 학술강연 시작을 알리는 치과계의 학술 행사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성무경 원장을 위원장으로 한 총 6명의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9월부터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개원의들에게 필요한 주제와 연자를 선정해 진행, 더욱 호응이 높았다.

3개의 강연장으로 나눠 진행된 학술강연은 Session A에서는 ▲김성훈 서울대 교수가 ‘치과용 시멘트, 당신의 선택은? ; 무엇을 언제 어떻게 적용할까?’ ▲박찬진 강릉원주대 교수가 ‘총의치, 그 힘든 여정의 길잡이’ ▲성무경 원장이 ‘구치부 Zirconia 수복 ; 지대치 형성에서부터 합착까지’ ▲고홍섭 서울대 교수가 ‘통증 및 증상 조절을 위한 약물 선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Session B에서는 ▲신수정 연세대 교수가 ‘근관치료의 진단과정과 합병증에 대한 대처’ ▲ 이승준 원장이 ‘성공적인 근관치료를 위한 기구와 재료 선택’ ▲김미리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MTA, 언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장주혜 서울대 교수가 ‘Bonding System 제대로 알고 쓰기’를 주제로 강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Composite vs Ceramic’을 주제로 ‘구치부 수복 100분 토론’이 통합강연으로 마련돼 손윤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황성욱 원장과 이상엽 가야치과병원 원장의 강연, 최정원 원장과 채경준 원장이 참여하는 패널간 토론, 케이스 토론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임상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통합강연에 앞서 덴트포토가 샤인덴탈의 후원을 받아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샤인-덴트포토 학술상’ 시상식이 열려 신주섭 원장(전주 미치과의원)이 상금 5백만원과 상패를 수상했다.

스탭들을 위해 임상, 보험, 교양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도 진행됐다.

▲김남윤 원장이 ‘우리의원 스켈링 & PCI Upgrade’ ▲이정현 목동부부치과의원 실장이 ‘성공적인 Rubber 인상채득을 위한 임상 Tips’ ▲이명길 듀오 대표강사의 ‘funfun 한 연애 feel 살기’ ▲덴탈리어아카데미 홍선아 원장이 ‘두려운 현지실사! 왜 나올까요?’ ▲김영삼 원장(사람사랑 서울치과병원)이 ‘덴처 보험시대 대비 총의치 보험청구 완전정복’ 강연도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고인영 대표는 “학술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폭발적으로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치과의사들의 참여가 더 많아지고 좀 더 알찬 학술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성무경 위원장은 “5개월여 동안 학술위원들과 연자들이 고생하면서 좋은 강연을 준비했다”며 “많이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신제품 런칭 다양한 이벤트 진행

학술대회장 입구에서는 (주)신흥을 비롯한 치과기자재 업체들의 전시와 실습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다.

샤인덴탈은 치과기자재 유통 일등 기업의 특성을 살려 다채롭고 풍성한 전시를 진행했으며, 임플란트 전용체어 Taurus G2i와 새로운 치과용 보험청구·고객관리 통합 시스템 ‘i-pro’ 및 아이패드용 1-Process 통합관리 어플 ‘닥터패드’가 처음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또한 ‘덴탈비타민’에서 총 14개의 강연 중 가장 기대되는 강연 주제에 투표하는 이벤트, 우리치과 유니폼 콘테스트 이벤트 등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9가지의 다양한 쿠폰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풍성한 별도의 사은품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전시참여업체들의 기자재 전시 등이 있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