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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차기 협회장 출마 공식화 “모든 열정 쏟아 회원 아픔 해결 발벗고 나설 것”

김철수 차기 협회장 출마 공식화
“모든 열정 쏟아 회원 아픔 해결 발벗고 나설 것”


지난달 26일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동창회(회장 김병찬·이하 동창회)의 제29대 협회장 선거 단일후보로 확정된 김철수 전 치협 법제이사가 차기 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철수 서울치대 동창회 단일후보(이하 후보)는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다수가 공감하는 전문의제도로 보완 ▲불법 진료 관련 제재 시스템 구축 ▲선거제도 관련 다양한 의견 수렴 ▲협회장 상근제도 재검토 ▲소통과 화합의 회무 추진 ▲회원고충처리 기능 확대 ▲의료보험 수익 확대 정책 추진 ▲정부정책에 대한 단호한 대처 및 조율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제 막 동문들의 검증을 받고 경선의 시작에 들어섰다. 이제부터는 우리 협회 모든 회원들의 검증을 받을 차례”라며 “지난 저의 회무 경험과 함께 미래의 모든 열정을 쏟아 진정으로 회원들의 아픔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치과계 현안과 관련 전문의 제도에 대해서는 “원칙을 지키면서도 다수가 공감하는 제도로 보완하겠다”고 언급했으며 협회장 상근제도에 대해서는 “재검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불법 네트워크 대응 전략과 관련해서는 “(동문정책 토론회에서) ‘출구전략’ 등의 용어를 쓴 뜻은 현 집행부의 해법이 100%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불법 네트워크와의) 전쟁은 지지하고 동의하지만 다소 피로감을 느끼고,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는 이 상황에서는 다양한 전략의 변화를 생각해 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불법 네트워크 치과들 역시 개선의 여지가 없고 전체 회원들과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치과계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엄중한 정책을 펴는 한편 각 지부의 자율적 재량권을 강화하고 스스로 제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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