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제 원장의 지상강좌
기존의 Overdenture 틀에서 벗어난 modified overdenture-I
Overdenture를 원하는 환자들은 대개 노인이지만 때로는 젊은 환자중에서도 무치악인 경우도 있고 이들이 overdenture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 개의 implant를 식립하여 고정성 보철물로 해 줄 수도 있겠지만 경제적인 문제나 구치부에 치조골이 부족한 경우에는 간편성을 위하여 어쩔 수 없이 overdenture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젊은 환자들은 심미적인 것에 예민하기 때문에 이들의 요구를 잘 수용해주어야 합니다.
Overdenture 제작을 하기 위해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난 뒤 어떤 형태로던 반드시 임시 보철물이 필요로 합니다. 오랜 치유기간 동안 심미와 발음 및 저작 기능을 보상해 줄 수 있는 임시 보철물이 필요한데 특히 사회 활동을 하는 젊은 환자의 경우, 심미에 관심이 많은 여성 환자의 경우 이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 집니다.
젊은 환자에 있어서 overdenture의 단점은 denture를 제거하였을 때 metal frame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노인환자들은 이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나
젊은 환자의 경우 심각하게 싫어하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전치부위에는 implant를 이용한 고정성 보철물을 해 주고 구치부위에는 partial denture를 해주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임플란트 수술 시 임플란트 사이에 temporary implant를 몇 개 식립하고 즉시인상을 체득하여 당일 혹은 몇 일 이내로 temporary fixed bridge를 제작해 줄 수 있습니다. 시중에는 MTI(Mini transitional Implant), MDL(Mini Drive-Lock), MDI, Intermezzo 등 여러 종류의 temporary implant가 시판되는데 몇 달간 사용할 임시 임플란트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으며 직경은 2~3mm 정도로 다양합니다. 이 방법은 환자에게 즉시 심미 회복과 기능을 회복시켜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고 영구 사용 목적의 임플란트가 완전히 치유된 후 마취하여 다시 제거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음의 case는 overdenture를 하기 위하여 implant 식립 후 즉시 temporary implant를 몇 개 식립하고 인상을 채득하여 몇 일 이내로 temporary fixed bridge를 제작해 주었으며 최종적인 보철물은 기존의 overdenture가 아니라 전치부위는 고정성 보철물을 해주고 구치부위에는 partial denture를 준 증례로 30대 중반 젊은 환자의 기대치를 만족시켜 준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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