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제 원장의 지상강좌
기존의 Overdenture 틀에서 벗어난 modified overdenture-II

Implant supported overdenture는 유지 양식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 될 수 있습니다.
1. Implant borne overdenture(Implant supported overdenture)
2. Implant and tissue borne overdenture
3. Implant supported partial denture
4. Implant and teeth borne partial denture
 
1번 Implant borne overdenture(Implant supported overdenture) 는 통상적인 bar & clip type의 overdenture를 말하는 것이고, 2번  Implant and tissue borne overdenture는 ball type의 overdenture를 말하는 것입니다. 3번 Implant supported partial denture는 지난호에 소개한 증례입나다. 4번 Implant and teeth borne partial denture에 대하여 이번 호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Implant and teeth borne partial denture

일부 환자 중에는 잔존치가 몇 개 남아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치아들이 너무나 튼튼하여 발치하기가 아까운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환자 자신도 남아있는 몇 개의 치아에 대한 애착으로 인하여 발치하기 보다는 이 치아들을 임플란트와 함께 이용하여 partial denture를 제작해 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그 치아들이 적절한 위치에 있고 치주적으로 충분히 튼튼하다면 partial denture의 지대치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치아들의 맞은편 구치부에 1~2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partial denture를 제작하면 충분한 유지력과 안정성을 부여하면서도 환자에게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음의 case는 상악 좌측에 두 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하악 우측에 한 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partial denture의 지대치로 사용한 경우입니다. 상악 우측 및 하악 좌측은 몇 개의 치아가 있지만 맞은편은 치아가 없어서 bilateral stabilization을 이루기가 힘든 경우였으므로 1~2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지대치로 사용한 경우입니다. 환자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하여 partial denture를 해야만 했는데 이와 같은 치료 방법을 통하여 안정된 partial denture를 제작해 줄 수 있었고 환자는 만족해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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