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3’ 등 3개 학회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 승인
SIDEX 2013(서울지부 종합학술대회), WCUPS 2013(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술대회), 2013년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4차 한중일 국제학술대회가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의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학회 및 학술대회인정심의위원회(위원장 김경욱·이하 위원회)는 지난 14일 치협 회관 중회의실에서 공정경쟁규약과 관련해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위한 심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SIDEX 2013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WCUPS 2013은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4차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3개 학술대회 모두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 규정 요건을 갖춤에 따라 학술대회 개최를 조건부 승인했다.
하지만 학술대회 종료 후 국제학술대회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는 차기 대회의 승인을 취소하게 된다.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로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5개국 이상에서 보건의료전문가(발표자 , 좌장, 토론자를 제외한 청중)가 참석, 또는 회의 참가자 중 외국인이 150인 이상이고 2일 이상 국제규모로 진행돼야 한다.
김경욱 위원장은 “지난 8월 이후 온라인을 통해 심의를 해오다 오랜만에 위원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심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올바른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