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황현식 교수 TTM 임상연수회(3월 16일 개강)
첨단 교정 테크닉 개원가 ‘기대’
황현식 전남대 치전원 교정과 교수가 최신 교정 술식인 TTM에 대한 임상 연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장기 연수회에는 TTM에 대한 소개부터 어드밴스까지 임상 노하우를 전달할 것으로 보여 교정에 관심 있는 개원가들은 기대해 볼만 하다. TTM이란 Target Tooth Movement의 약자로 anchor part는 움직이지 않고 무빙 파트만 선별적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술식으로 최근 환자들 사이에 급속도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첫 개강일은 오는 3월 16일(토)로서 3월부터 9월까지 셋째 일요일 연수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교정 전공자 및 동적 교정 시술자에 한하며, 참가자들에겐 매뉴얼과 동영상 자료가 제공된다.
황현식 교수는 “최근 웰빙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이 향상되고 심미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해 치과 치료의 일부로서 교정치료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움직일 필요가 있는 치아만 움직이고 그 외 치아는 움직이지 않게 하는 부분교정은 일반적 방법으로는 매우 어려운 치료이지만 첨단 교정 테크닉의 개발로 이제는 더 이상 난해한 치료가 아니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TTM의 노하우를 전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 교수는 부분 교정이 무분별하게 광고 홍보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황 교수는 “부분교정이 일반인들에게 홍보할 필요성은 있다. 그러나 전체 교정이 필요한 경우에도 부분교정을 하는 등 환자 유인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면서 “이 연수회는 환자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TTM 술식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을 알아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062-530-5656.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