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기본부터 차별화된 교육과정 ‘인기’
보스톤임상치과연구회, 해외현지연수 일정 확정(5월 27일~6월 2일)
보스톤임상치과연구회(회장 임세웅·이하 BAO)가 올해 임플란트 및 교정 과정의 미국 보스톤 현지연수과정의 일정을 확정지었다.
BAO는 지난 18일 간담회를 통해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6박 7일에 걸쳐 미국 보스톤대학교 치과대학으로 현지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및 교정 과정이 동시에 진행되며 미국 보스톤대치과대학 Dr. Jacobson을 비롯한 저명한 현지 교수진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임플란트 및 교정 부문의 최신 지견의 술식이 세계최고 수준의 강의를 통해 전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현지 연수생에게는 AADE(America Academy of Dental Education)를 비롯한 총 3개의 Certificate가 수여된다.
BAO 측은 “지난해 교정과정이 신설돼 성공적으로 해외현지연수가 이뤄졌으며 이와 관련해 2기 연수생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에는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국내과정에서는 최진휴 교수를 중심으로 주보훈 교수와 이원제 원장이 수준 높은 강의를 펼쳐 연수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교정환자와의 첫 만남’, ‘진단, 치료계획, 그리고 환자에게의 설명’을 주제로 시작한 국내과정은 처음 교정을 접하는 초보치과의사도 쉽게 배우고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돼 진행됐다.
최진휴 교수는 “많은 연수회가 기법 위주로 강의를 펼치는데 교정은 주어진 규칙 안에서 퍼즐을 풀어가는 것”이라며 “기법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원리에 기반한 기법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 교수는 “연수생들이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교정치료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밤낮으로 강의를 준비했다”며 “특히 직접 마련해온 사진을 활용해 연수생들에게 교정의 기본부터 구체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