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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 APEC·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학술대회(23~24일)

예정

APEC·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학술대회(23~24일)


근관치료학 세계석학들 서울 총집결


치과근관치료학 분야의 세계 석학들이 오는 3월 서울에 총집결, ‘New Horizon in Endodontics’ 를 주제로 최신 지견들을 쏟아낼 예정이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17회 아시아 태평양 치과근관치료학회 연맹 학술대회(이하 APEC 2013)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 전관에서 개최된다.

  

#최신지견 쏟아낸다


이번 대회는 APEC(회장 김성교)이 주최하고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황호길)가 주관하며 대회장인 백승호 교수가 일찍이 지난 2011년부터 조직위원회를 구성, 행사에 만전을 기해왔다.


APEC 학술대회는 치과근관치료학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상호 교환하는 동시에 미래 연구 과제를 도출, 임상가들에게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임상 술식을 전파하고자 하는 취지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13개국의 연구자들이 모여 지난 1985년 설립한 이후 이번 제17회 학술대회를 대한한국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


조직위 측은 “이번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외적으로는 한국의 앞선 근관치료학 관련 연구와 임상진료 기법을 전세계 치과계에 알리고, 내적으로는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최신 연구 지식과 임상 정보를 국내 치과의사들과 공유해 실제 진료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 조직위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근관치료학을 선도할 국내 인재를 발굴해 국제적인 연구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3개국 21명 세계 석학 참여


치과근관치료학 분야의 전 세계 석학들이 총 출동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2일 오후 5시 APEC Councillor Meeting을 시작으로 그 서막을 연다.


이어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세계 석학들의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된다.


먼저, ‘기조 강연’으로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이승종 교수(연세대)가 ‘Electronic Apex Locator; where does ‘0.5’ and ‘APEX’ mark really point?’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Martin Trope 교수(펜실베니아대)가 ‘Controlling intra-canal infection with mechanical instrumentation’, 마지막으로 김승국 교수(펜실베니아대)가 ‘Modern clinical dilemma: Endo vs. Impant’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두 번째 세션인 ‘초청 강연’에서는 6명의 세계 엔도 석학들이 초청돼 강연을 한다.


James L. Gutmann 교수(베일러대)는 ‘The Impact of New Endodontic Technology on Predictable Outcomes’, Gianluca Gambarini 교수(사피엔차대)는 ‘Improving 3D Quality of Endodontic Treatment’에 대해 강연하며, Gianluca Plotino 교수(사피엔차대)와 Nicola Maria Grande 교수(사피엔차대)는 ‘New trends in root canal preparation’를 주제로 합동 강연을 한다.


또 Mo K Kang 교수(UCLA대)는 ‘Regenerative Therapies in Endodontics: Hype and Reality’, Rashid El Abed 교수(두바이 보건성)는 ‘The Endodontic Glidepath: “The road to Ni Ti Rotary Safety and efficiency”에 대해 강의한다.


세 번째 세션인 ‘국가대표연자 강연’에서는 14개국에서 온 대표연자들의 명강이 이어진다.


Ibrahim H.Abu Tahun 교수(요르단대), Samuel Dorn 교수(텍사스대), Terence Jee 교수(싱가폴치과근관치료학회), Masoud Parirokh 교수(케르만대), Carlo Castellucci 교수(홍콩치과근관치료학회), Hideaki  Suda 교수(도쿄의과치과대), Peter Case 교수(호주치과근관치료학회), Sung-Chih Hsieh 교수(타이페이의과대), 유미경 교수(전북대) 등이 열강을 펼친다.


또 ‘구연발표’에서는 정일영 교수(연세대), 박상혁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최용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염지완 원장(센텀타워치과의원), 김평식 원장(초이스치과의원), 송민주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신동렬 원장(루덴치과의원), 황윤찬 교수(전남대), 김신영 교수(강남성모병원),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원) 등 10명의 저명한 국내 교수와 개원의들이 근관치료 각 분야에 있어 국내 개원의들을 위한 실전 엔도 강의를 펼친다.


아울러 근관치료 관련 업체의 참여로 40여개 규모의 부스전시와 국내 최초로 NiTi file과 Microscope를 이용한 동시 엔도 핸즈온도 이어진다.

  

#국내서는 다시 없을 ‘호기’


조직위 측은 “근관치료 관련 세계적인 연자들을 국내에 오게 한다는 데 중점을 두고 연자 초청에 최대한 심혈을 기울인 만큼 근관치료 분야에서 국내에서는 다시 없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외국인 250달러, 내국인 회원 20만원의 등록비가 책정됐다. 대회 등록은 회원과 비회원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한편 학술대회 구연 및 포스터 마감과 사전등록은 지난 2월 28일까지 마감했으며 학술대회 홈페이지 (www.apec2013.kr)를 통해 자세한 프로그램과 등록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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