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동언 국군의무사령관
"군진치과 발전 주춧돌 될 것"
"취임 후 군 의료체계를 살피며 치과파트가 제대로 독립돼 있지 않다는데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국군중앙치과병원 설립을 통해 군진치과가 발전할 수 있는 주춧돌을 놓고 싶은 마음입니다."
박동언 국군의무사령관은 "치협의 장비지원과 함께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정서적인 지원이라 생각한다. 장기 치의군의관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향후 국군장병을 위한 치과진료체계의 발전을 위해 치협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 사령관은 "당장은 국군 수도병원 내 치무실을 주축으로 국군중앙치과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별도의 시설물 건축을 꾀할 것"이라며 "군예산과 인력지원책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치협에서 심적ㆍ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이 사업을 군 내에서 반드시 관철시킬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