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교정 교육연구소 Intensive course 4월 개강
“대학원 준하는 깊이 있는 교정 코스”
█ 인터뷰
이계형 소장·최병택 회장
“2년여의 교정대학원 과정에 준할 만큼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과정이라고 자부합니다.”
로스교정 교육연구소(소장 이계형) 2013년 Intensive course가 4월 7일 개강을 앞둔 가운데 이계형 로스교정 교육연구소 소장과 최병택 로스교정연구회 회장이 이번 코스를 소개하는 자리를 지난달 27일 마련했다.
Intensive course는 4월 7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내년 9월까지 2년여에 걸쳐 진행되는 장기 과정으로 Cephalometric analysis, Precise bracketing, Mechanics, Mixed dentition treatment, Growth evaluation 등 교정의 기초에서부터 치주 교정, 악교정 수술, 교합조정술식 등 Multi disciplinary treatment까지 광범위하게 다뤄진다.
특히 교합기를 이용해 정밀하게 진단하며 정확하게 Stabilizing splint를 제작하고 교합을 평가하는 과정은 로스교정 교육연구소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 단순 테크닉 아닌 치료방법 다뤄
코스에서는 단순한 테크닉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치료방법 자체를 다루기 때문에 내용이 보다 깊이 있게 진행된다.
때문에 Intensive course에 대한 최병택 로스교정연구회 회장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최 회장은 “Intensive course는 2년의 교정대학원 과정만큼이나 체계적이고 심도 깊게 진행된다”면서 “그만큼 과정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를 마친 후에는 증례를 제출해 소정의 심사를 거치게 되며 심사를 통과하면 로스교정연구회의 정회원이 될 수 있다.
정회원은 정기학술집답회와 Journal review 등의 학술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로스 스터디 클럽의 국제회원 자격을 얻어 매년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 세계적으로 앞서 나가는 동료들과 함께 교정치료와 연구성과 등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기능교합 관심 유경험자에 적절
Intensive course는 교정 초심자 보다는 유경험자에게 적당하다.
이계형 로스교정 교육연구소 소장은 “Intensive course는 교정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정규 교육을 받아서 실전에서 임상을 하면서 실패도 해보고 고민도 해 본 사람에게 적당하다”면서 “깊이 있는 교정을 배우고자 하는 교정전문의사 뿐만 아니라 기능교합과 관련된 내용을 알고 싶어 하는 보철, 구강외과의사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코스”라고 설명했다.
한편 Intensive course는 치아의 심미뿐만 아니라 얼굴의 조화로움, 적절한 기능을 치료의 목표로 삼은 Dr. Roth의 치료철학을 보급하기 위해 1991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시행돼 온 교정코스다. 그동안 국내 유수의 치과대학 교정과 교수들과 수많은 치과의사들이 코스를 거쳐 갔다.
Intensive course는 마포 소재 로스교정연구회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문의 02-784-2809(최자윤 실장)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