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치과계 의료정보 스마트하게

치과계 의료정보
스마트하게


의료상담·병원정보
어플 서비스 ‘인기’


의료소비자에게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이 점점 스마트해지고 있다. 병원에 내방한 환자들에게 태블릿PC를 이용해 의료상담을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되는 것은 물론이고 의사 및 병원 정보를 제공해 주는 온라인 서비스도 속속 제공되고 있다.


특히 치과의사와 치과계 업체가 앞장서 치과 쪽 어플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어 의료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치과계를 빛내고 있는 대표 어플과 서비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동영상 기반 의료상담 어플 ‘iClinic’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의 ‘글로벌 K-스타트업 2012’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메디트플러스(대표 박종운)의 ‘iClinic’은 지난해에만 1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치과의사인 박종운 대표가 개발한 ‘iClinic’은 아이패드로 구동되는 동영상 기반의 환자관리 및 상담지원 서비스 어플로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환자들에게 치료과정을 쉽게 이해시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오프라인 상담책인 ‘치과이야기’를 출시한 박병기 원장(대덕치과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품질이 뛰어난 사진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가기로 해 향후 발전성까지 갖췄다.
박종운 대표는 “이미 지난해 12월 1차 업데이트를 통해 80여장의 사진이 추가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덴탈 환자상담 어플 ‘Tx-simulator II’


신원덴탈의 치과용 환자 상담 어플리케이션 ‘Tx-simulator II’도 꾸준히 유저층을 확보하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태블릿PC용인 어플은 상담의 최적화를 위해 150개가 넘는 동영상과 사진자료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으며, pen tool 기능을 통해 콘텐츠 위에 그림을 그리며 설명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상담 툴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북마크를 편집할 수 있도록 구성, 원하는 콘텐츠만 모아 놓고 상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Tx-simulator II’ 유저인 김은숙 원장(미시간치과의원)은 “환자들에게 치료계획을 설명할 때 환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며 “더불어 태블릿 PC를 이용한 어플이다 보니 어디에서나 편하게 상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네 환자 상담해주는 ‘착한 치과’


구강건강과 관련한 궁금증 해결이나 진료상담을 원하는 국민들을 근거리에 있는 개원의들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인 ‘착한치과’ 어플은 스마트폰으로 치과의사와 환자를 연결해주는 소통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조성민 공보의가 개발한 이 어플은 치과의사가 홈페이지(
www.착한치과.com)에 자신의 위치를 등록하면 환자는 어플을 이용해 자신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치과의사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조성민 공보의는 “환자들이 믿을 수 있는 의료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어플”이라며 “국민들에게 자발적으로 의료지식을 기부하며 환자의 주치의가 되어 주는 착한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의 주치의 찾는 ‘오마이닥터’


환자에게 의사 및 병원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정보 공유 웹서비스인 ‘오마이닥터’도 병원과 환자 간의 의료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치과의사인 김진욱 대표가 개발한 이 서비스(
http://www.ohmydr.com)는 ‘나의 의사를 찾자’를 모토로 환자들이 손쉽게 의료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진욱 대표는 “맛집을 찾듯 병원을 검색하는 서비스로 환자들이 보다 쉽게 의료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