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단체 ‘상호협력관계 강화’ 약속
치협 회장단, 의료중재원 대표들과 첫 만남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이하 의료중재원)이 지난 5일 서울역 인근에서 치협 회장단과의 회의를 통해 상호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사진>.
김세영 협회장, 최남섭 부회장, 홍순호 부회장, 우종윤 부회장, 김철환 학술이사, 전영찬 경기지부 회장 등 치협 회장단과 추호경 원장, 장영일 상임감정위원, 류수생 사무국장 등 의료중재원 대표들이 모인 이날 회의는 의료중재원 설립 이후 양단체 대표가 공식적으로 만난 첫 자리로 의미가 컸다.
추호경 원장은 현재까지의 ‘치과 분야 의료분쟁 상담, 조정ㆍ중재 현황’을 설명하며 “의료계 전체의 조정 참여율이 39.8%인 반면 치과의 겨우 59.1%로 치과의 참여율이 높은 편으로 치과계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대한민국 환자와 의사가 억울한 일이 없기 위해 두 단체가 합동하자”며 “치협도 의료중재원에 대해 치과의사들에게 적극 홍보할테니 의료중재원도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유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