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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대한치과현미경학회(KAMD) 창립총회(24일)

현미경 활용 임상시대 ‘닻 올린다’
(가칭)대한치과현미경학회(KAMD) 창립총회(24일)


현미경을 이용한 미세치료술을 본격적으로 개원가에 전파할 신생 학회가 창립된다.


(가칭)대한치과현미경학회(The Korean Academy of Microscope Dentistry·KAMD) 창립총회가 오는 24일 오후 6시 코엑스 327호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KAMD는 지난달 25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139명의 창립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초대 회장에 이승종 연세치대 보존과 교수를 내정했다. 또 차기회장 및 감사선출, 임원구성 방식 등 학회운영규칙을 담은 회칙도 준비했다. 학회 명칭을 비롯한 초대 회장, 회칙 등은 창립총회에서 최종 승인된다.


현미경을 활용한 근관·보존치료 술식을 중심으로 보철과 레진, 심미, 치주치료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개원가에 본격적인 현미경 활용법을 전파할 KAMD는 연 1회 정기 학술대회와 소규모 지역순회 세미나를 이어가며 교육중심의 학회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임상에서 현미경 활용 시 필수적인 보조인력에 대한 교육을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세미나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술기를 가르칠 예정이다.


현재 현미경 사용현황은 40여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개원가에서는 150여개 의원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질의 진료를 위해 찾는 치과의사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정확한 활용법을 익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문적인 교육을 담당할 학회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백승호 준비위원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보존과)을 필두로 KAMD 창립이 추진돼 왔으며, 공직과 개원가 현미경 유저들이 중심이 돼 학회 창립 회원들이 구성됐다. KAMD는 소규모 교육 및 실습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존 현미경 유저들은 물론 비유저들의 관심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24일 창립총회에서는 김승국 교수(미국 펜실베니아대)가 진행하는 현미경 특강이 마련돼 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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